[톡톡뉴스]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7월 16일 오후 중국 칭화대학교 차량운송대학의 펑쉬닝(冯旭宁) 부교수 일행을 접견하고, 양교 간 연구 및 교육 협력 방안과 함께 기계자동차공학 배터리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이날 접견 자리에는 호남대학교에서 박상철 총장과 손완이 국제교류처장, 김광택 교무처장, 기계자동차학과 황보승 교수, 칭화대학교 차량운송대학에서는 펑쉬닝 부교수 등 3명이 참석했다.

중국 칭화대의 펑쉬닝 부교수는 전기차용 배터리 시스템의 안전성, 열폭주 분석, 고속 충전 기술 등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연구자로, 이번 방문은 호남대학교 기계자동차학과와의 학문적 교류 확대 및 미래차 기술 공동연구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펑쉬닝 부교수 일행은 이 자리에서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에 대한 상호 연구성과 공유 ▲전기차용 배터리 시스템의 안전성 관련 기술 교류 ▲양교 간 학생교류 협력 가능성 검토 등을 학과 교수진과 논의한데 이어 기계자동차학과 실습실인 ‘상상공작소’를 둘러보며 학생들의 실습 환경과 교육 인프라를 확인했다.

펑쉬닝 부교수는 “호남대학교가 실무 중심의 우수한 실험·실습 교육 환경과 우수한 대외 수상실적에 인상 깊었다”며, “향후 배터리 안전성 및 차량용 에너지 시스템 분야에서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대 기계자동차학과의 황보승 교수는 “이번 방문이 그 동안 코로나 등으로 지속되지 못했던 칭화대와 호남대 기계자동차학과와의 교류 확대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배터리 및 자율주행 분야의 선진 기술 교류를 통해 연구력 강화와 교육의 질 제고를 함께 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