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베트남 호치민시 일대에서 진행한 ‘2025 대학연계 학생리더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기획 단계와 사전 교육부터 대학생들이 해외봉사 본연의 취지인 지속 가능한 나눔과 문화교류를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특히 호남대학교 학생리더들을 중심으로 꾸려진 봉사단은 교육·문화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어린이들과 따뜻한 교감을 나눴다.

호남대 봉사단은 7월 12일 호치민시 반랑대학에서 한국어 교육 봉사, 한국전통놀이 체험활동, K-POP 댄스 따라하기 등 한국문화체험부스를 운영하고 문화교류 활동을 펼쳤다.

7월 13일에는 호치민시 외곽 탄롱지구에 위치한 고향 인도주의 센터 고아원에서 원생 204명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 미술 수업, 한국 전통놀이, 축구교실 등을 운영했고, 14일에는 롱탄지역 푸린 음지붕 고아원에서도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108명의 원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현지 어린이들은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밝은 웃음을 보였고, 봉사단 학생들은 언어와 문화를 넘어서는 따뜻한 소통의 가치를 경험했다.

김진우 호남대학교 총학생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리더들에게 공동체 의식과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봉사와 문화교류를 통해 더 넓은 세상에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남대학교는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교육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현장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