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치기공학과(문준모 학과장)의 김백합 학생(2학년)이 7월 18일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KDTEX 2025’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제 16회 전국 치기공(학)과 실기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KDTEX 2025는 국내외 치과기공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학술 행사로, 유명 연사들의 강연, 기자재 전시회, 보철작품 전시회, 학생실기경진대회 등이 함께 진행됐다.

장려상을 수상한 김백합 학생은 “처음 참가하는 대회라 많이 긴장했지만, 꾸준히 연습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며, “내년에는 다른 분야에 도전하고 싶고, 앞으로 치과기공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그동안 헌신적으로 지도해 주신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참가 활동은 호남대학교 RISE 사업의 ‘인재 SKILL UP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노인 치과보철 제작 기술 향상을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한편 기자재 전시회에서는 3D 프린터, 밀링 머신, 디자인 프로그램 등 최신 디지털 장비와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으며, 현장을 참관한 송민준 학생(1학년)은 “눈앞에 펼쳐진 디지털 치과 기술이 매우 신기했고, 이번 기회로 전공 분야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철작품 전시회에는 공가람 진가윤 학생 외 3인으로 구성된 치기공학과 창업 동아리 ‘덴테크’팀이 ‘프라덴쳐(ProDenture Model Kit) 작품을, 유승화·위재연 학생이 디지털 치과 아트 작품 ‘용아’를 선보이기도 했다.

호남대학교 치기공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디지털 치과기공 전문 인재를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