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광주이스포츠교육원(원장 정연철)은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광주 남구 인성고등학교(교장 이경기) 이스포츠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이스포츠 교실 사업' 동아리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진로체험 교육과 달리 심화형 게이밍 교육으로, 고등학생 이스포츠 동아리의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번 동아리 교육지원은 라이엇게임즈의 5대5 팀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를 중심으로 한 전문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발로란트는 정밀한 사격과 전략 스킬을 활용해 13라운드를 먼저 승리하는 팀이 우승하는 게임으로, 단순한 개인 기술뿐만 아니라 팀워크와 전략적 사고가 핵심인 종목이다.

교육과정은 기초 개념에서 고급 전략까지 단계별로 진행된다. 주요 커리큘럼은 맵별 전략 수립, 에이전트 특성 이해, 팀 내 역할 분담, 효과적 커뮤니케이션 연습 등이다.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의 '2025 이스포츠 전문인력 양성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2025년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정제평)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프로게이머 유망주 발굴 및 육성, 현장 실무형 이스포츠 직군 전문가 양성,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정연철 원장은 "인성고등학교 이스포츠부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게임 실력 향상은 물론 팀워크와 전략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이스포츠 교육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이스포츠교육원(062-380-856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