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학과장 장소영)는 8월 9일 오전 10시 IT스퀘어 4층 패션실습실에서 고등학교 3학생 및 미래의 예비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호남대에서 즐기는 바캉스(호캉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패션실습 체험프로그램인 주니어패션스쿨을 진행했다.

주니어패션스쿨은 패션디자인학과의 독창적인 패션체험 콘텐츠로써 올해까지 15년째 진행돼 왔으며, 매년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양질의 대학 기자재를 활용하여 흥미있는 내용으로 패션 기초 및 심화 실습과정을 경험하며 패션진로에 대한 탐색기회를 갖고 있다.

이날 호캉스 행사에는 고3 수험생을 포함하여 재학생 보조강사와 전임교수 등 30여명이 참여, 김지연 교수의 지도하에 주니어패션스쿨 제1차 프로그램인 패션스타일링 코디네이션 실무과정을 체험했다.

참여 학생들은 4개의 코디네이션 스타일링 샘플 디자인들 중 자신의 선호 스타일을 선정한 후 실제 의복이 인체의 형태에 따라 입체적으로 구성되는 과정을 직물의 선택에서부터 패턴의 이해, 재단과 봉제를 통한 착장 완성 단계까지 참여했고, 개인 맞춤형 어패럴 디자인을 창작, 완성한 후 스타일링 과정까지 경험하는 체험시간을 가졌다.

박재현 학생은 “오늘 실습을 경험해보고 패션 진로에 대해 더 관심과 확신을 갖게 되었다. 앞으로도 더 실습 체험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AI예술체육대학 이성현 학장이 참석하여 학생들에게 패션디자인학과의 전통과 특성화에 대해 소개했고, 아울러 참여학생들과 운영인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참가수료증을 발급받았으며, 12월 3일 예정인 2025년 호남대 패션쇼에도 초대됐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