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광주이스포츠교육원(원장 정연철)은 8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광주 남구 인성고등학교(교장 이경기) 이스포츠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이스포츠 교실' 동아리 교육지원 2차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2차 교육은 1차 발로란트 종목에 리그오브레전드를 추가한 심화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종목별 기초 개념에서 고급 전략까지 단계별로 진행된다. 리그오브레전드는 라인별 역할 분담, 오브젝트 컨트롤, 팀 교전 전술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발로란트는 맵별 전략 수립, 에이전트 특성 이해, 팀 내 역할 분담, 효과적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을 다룬다.

1차 교육과정에 참여했던 인성고 김태은 학생(2학년)은 “1차 교육 이후 더 깊이 배우고 싶었던 내용을 2차 과정에서 계속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남은 수업도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연철 원장은 "리그오브레전드와 발로란트 게이밍 교육을 통해 종목별 이해도와 전반적인 게임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이스포츠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의 '2025 이스포츠 전문인력 양성지원' 사업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정제평)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프로게이머 유망주 발굴 및 육성, 현장 실무형 이스포츠 직군 전문가 양성,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이스포츠교육원(062-380-856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