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치위생학과(학과장 문애은)의 교수진은 9월 4일 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센터장 손미경)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치과산업 발전과 교육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Dentistry를 연결하다 ‘Connect:D Project’”라는 주제로, 산·학·연·병 협력을 통한 지역 치과산업의 혁신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손미경 교수가 이끄는 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는 2023년 산업자원부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사업(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사업) 선정으로 설립됐다.

센터는 광주지역 치과소재·부품 기업의 제품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핵심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기업 제품의 인허가 이후 시장 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임상 연계지원 ▲임상·비임상 실증지원 ▲사용성 평가지원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을 제공하여 제품의 신뢰성과 임상적 유효성을 확보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병원 중심의 의료서비스 산업과 치과 소재·부품 제조 산업을 연결하는 산·학·병·연 협력 모델 구축에 더해, 디지털덴티스트리 기반 학생 교육과정 연계 및 교수 역량 강화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도 이뤄졌다.

이를 통해 지역 대학과 산업체가 함께 미래 치과 인재 양성과 첨단 치의학 교육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

호남대학교 치위생학과는 앞으로 디지털덴티스트리를 비롯한 최신 치과산업 동향을 교육과 직접 연계하고, 교수 역량 강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학문적 전문성과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 치과산업의 혁신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