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광주·전남지역대학교총장협의회(회장 박상철 호남대 총장)는 9월 25일 오전 11시 송원대학교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지역대학 14개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 3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 회의에는 박상철 호남대 총장을 비롯해 정용화 광주과학기술원 대외부총장, 허승준 광주교육대 총장, 김동진 광주대 총장, 조준범 남부대 총장, 이주희 동신대 총장, 윤빈호 목포가톨릭대 총장, 한원희 목포해양대 총장, 최수태 송원대 총장, 이병운 순천대 총장, 이근배 전남대 총장, 김춘성 조선대 총장, 서유미 초당대 총장, 박진호 한국에너지공과대 총장 등 14개 대학교 총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총장 대상 설문조사와 관련해 △재정 지원 사업의 안정적 확보 방안 △지자체-대학 간 의사소통 체계 확립 △지역 RISE 센터의 고등교육 전문성 제고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관련해 △시‧도지사와의 면담을 통한 의견안 제시 △RISE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장기 근무 보장 및 직위 전문화 △주관대학과 참여대학 간 사업비 격차 해소를 위한 일정비율 가이드라인 마련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RISE지원위원회의 가교 역할 필요성 등이 협의됐다.

또한, 2026년 대학혁신지원 사업비 배분 기준 재검토 요청안(제안교: 목포가톨릭대학교)이 안건으로 상정되었다. 소규모 대학일수록 사업비 감소율이 지나치게 높아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었으며, 차등지원 강화와 배분 기준 변경에 따른 불균형 해소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협의회 개최주기 변경 및 차기 총장협의회 개최교를 확정하였고, 회의 종료 후 기념촬영과 오찬을 함께하며 총장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전남지역대학교 총장협의회는 호남대 등 광주·전남지역 21개 대학 총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대학 업무 전반에 관한 협의 및 연구를 통해 각 대학교 상호 협력 강화와 대학 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