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국제협력처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한 하계 방학 해외 장학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월 29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총 280명(학생 267명, 교원 13명)이 참여했으며, △해외문화 자율연수 △해외 어학연수 △교원 인솔 전공탐방 등 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해외 장학연수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이 장학금 지원을 받아 해외연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각 프로그램은 차별화된 목표와 특성을 갖추고 있다.

해외문화 자율연수는 학생들이 전공과 관련된 주제를 스스로 정해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탐방 국가와 일정까지 자율적으로 기획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하계에는 35개 팀 130명이 참가해 △아시아(17팀·63명) △오세아니아(5팀·18명) △유럽·미주권(13팀·49명) 등 다양한 문화권을 탐방하며 국제적 역량을 함양했다.

가장 장기간 운영되는 해외 어학연수는 영어권, 일본어권, 중국어권 등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에는 총 44명의 학생이 △호주(그리피스대학교·스윈번공과대학교) △캐나다(빅토리아대학교) △일본(나고야대학교·고베대학교) △중국(화동사범대학교) 등 6개 대학에 파견돼 현지 언어와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차수마다 다른 대학을 선정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글로벌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노르웨이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교원 인솔 전공탐방은 학과 교원이 직접 동행해 진행한다는 점에서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지닌다. 이번 하계에는 11개 학과에서 학생 93명과 교원 13명이 참여했으며, 각 팀은 담당 교원과 함께 해외 대학, 기관 및 기업 등을 방문하며 전공과 연계한 현장 학습의 기회를 가졌다.

이를 주관한 국제협력처는 이번 하계뿐 아니라 동계 방학에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앞으로 더 많은 재학생들이 다양한 국가에서 해외 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국립목포대는 ‘2023년부터 해외연수 장학금을 대폭 확대하여 해외문화 자율연수, 교원 인솔 전공탐방, 해외 어학연수 등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송하철 총장은 “학생들이 세계 각국의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전공과 연계된 글로벌 현장을 탐방함으로써 한층 넓은 시야와 국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재학 중 원하면, 누구나 한 번은 해외로’라는 약속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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