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광주이스포츠교육원(원장 정연철)은 10월 15일 광주 숭일중학교(교장 김성민) 2, 3학년생이 참여한 가운데 이스포츠 산업 이해와 창의적 진로 탐색을 목표로 대회 기획부터 실전 운영까지 전 과정을 체험하는 '2025 청소년 이스포츠 교실' 5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이스포츠 산업 구조 및 직무 이해 ▲조별 대회 기획서 작성(대회명, 슬로건, 종목, 규칙 등) ▲기획안 발표 및 피드백 ▲직접 제작한 대회 실전 운영 실습 등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기획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었다.

특히 학생들은 조별로 대회 컨셉을 직접 구상하고, 참가 대상·경기 방식·금지 사항·판정 기준 등을 담은 완성도 높은 기획서를 제작했다. 이후 선수, 해설자, 심판, 운영진 등 역할을 분담해 실제 대회를 진행하며 협업과 소통의 중요성을 체득했다.

한 학생은 "직접 대회를 기획하고 운영해보니 이스포츠 산업에 얼마나 많은 역할이 필요한지 알게 됐다"며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직업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연철 원장은 "대회 기획과 운영 전 과정을 체험하며 학생들이 이스포츠를 산업과 직업의 관점에서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의 '2025 이스포츠 전문인력 양성지원' 사업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정제평)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교육과정 문의: 광주이스포츠교육원 062-380-8562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