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광주이스포츠교육원(원장 정연철)은 10월 22일 광주 용두중학교(교장 김종미) 1~2학년 총 20개 학급을 대상으로 '청소년 이스포츠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학년별로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1학년은 ▲이스포츠와 일반 게임의 차이점 이해 ▲건전한 게임 언어 및 문화 학습 ▲OX퀴즈와 역할카드를 활용한 직무 탐색 ▲가상 모바일 이스포츠 대회 직무 체험(프로게이머, 해설자, 심판, 옵저버) 등으로 구성되어 이스포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긍정적 직업관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2학년은 ▲이스포츠 산업 구조 및 직무 역할 분석 ▲조별 대회 기획서 작성(주제, 종목, 규칙, 참가 방식 등) ▲기획안 발표 및 피드백 ▲직접 기획한 대회 실전 운영 실습으로 진행되어 기획력, 문제해결력, 발표력을 동시에 개발하는 심화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학년별 수준에 맞는 체험 활동을 통해 이스포츠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협업과 소통의 중요성을 체득했다.

교육 참여 학생들은 "게임을 넘어 이스포츠가 하나의 산업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며 "다양한 직무를 체험하며 진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연철 원장은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1학년은 이스포츠의 긍정적 인식을, 2학년은 직무 기반의 대회 운영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의 '2025 이스포츠 전문인력 양성지원' 사업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정제평)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교육과정 문의: 광주이스포츠교육원 062-380-8561~3.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