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글로벌공생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 단장 송창수)의 학습공동체 ‘호기롭게’는 10월 28일 낮 12시 5106호에서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자원순환팀 오진희 팀장을 강사로 초청, ‘광주 지속가능발전 거버넌스 실천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학습공동체 ‘호기롭게’에 참여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글로벌공생학 융합전공에 참여 중인 학생들에게도 개방되어 약 30여 명의 학생들이 현장 수업에 참여했으며, 녹화본은 타 대학의 ‘호기롭게’ 학습공동체 참가 학생들에게도 공유될 예정이다.

오 팀장은 ‘나무와 함께 떠나는 기후여행’, ‘자원순환 실천 사례’, 그리고 ‘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한 문화다양성 이해’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개인 실천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주변과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방법, 도시 폭염 대응을 위한 시원한 지붕 쿨루프 설치 사례 등 실생활과 연계된 다양한 지속가능발전 활동을 소개했다.

이번 특강은 학습공동체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사회 문제 해결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개인과 공동체 차원에서 실제 실천을 설계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생들은 학습 후 서로의 경험과 실천 아이디어를 나누며 자기 주도 학습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습공동체 ‘호기롭게’를 지도한 강현주 교수(사업부단장)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학문적 지식과 연결해 실천적 경험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발전과 글로벌공생을 주제로 한 학습공동체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호남대학교 HUSS는 2024년 6월부터 33개월간 총 90억 원을 지원받아 광운대학교, 국민대학교, 선문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5개 대학과 협력하여 글로벌 공생에 기여하는 지속가능 자원 대응력, 산업 이해력, 국제사회 포용력을 갖춘 핵심 융합 인재 2,5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