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RISE사업단(단장 정제평)이 스포츠관광 융합전공을 중심으로 광주광역시 문화예술 관광도시 활성화를 위한 지산학 협력모델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호남대 RISE사업단은 지역 문화예술 현장과 연계한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학생들이 현장에서 문화기획·이벤트 운영·데이터 분석 등 실질적 관광산업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호남대 RISE사업단의 문화예술·관광도시 활성화팀(책임교수 정은성)은 11월 1일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광주문화예술교육축제 아트날라리’ 운영지원에 참여, 현장 중심의 지산학 협력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축제는 광주의 예술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예술가·시민·청년이 함께 문화의 가치를 확장하는 열린 축제로 진행됐다.

호남대 RISE사업단은 이번 ‘2025 광주문화예술교육축제 아트날라리’에 태권도학과(학과장 김형훈) 재학생들을 운영요원으로 파견해 축제의 주요 부스 운영을 지원했다. 참여 학생들은 시민과 예술단체를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맡아 ‘십년지기 아카이빙 버스’와 ‘종합안내소’를 운영하며, 방문객 안내·참여 프로그램 안내·현장 질서 유지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호남대 RISE사업단은 이번 운영지원을 통해 AI·예술·관광이 융합된 문화도시 활성화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태권도학과 학생들의 참여는 예술·체육·관광의 경계를 넘는 스포츠관광 융합교육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대학의 인문예술교육이 지역사회와 실질적으로 연계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축제지원의 현장지도를 담당한 호남대 RISE사업단 김윤주 연구원은 “학생들이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 문화행사를 함께 만들어간 것은 교육적 가치가 크다”며 “앞으로도 대학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