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가 위탁 운영하는 남구구립천년나무어린이집(원장 이영수)은 오는 20~22일 사흘 동안 광주남구가족센터와 연계해 아버지 역할 지원 프로그램인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아빠’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들이 가정 내 역할을 되돌아보고, 자녀와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양육 과정에서 누적된 육아 스트레스로 지친 어머니들에게 잠시나마 쉼과 여유의 시간을 제공한다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프로그램은 총 3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빠의 자기돌봄과 정서 관리 ▲자녀와의 긍정적 상호작용 방법 ▲자녀와 함께하는 ‘우리 아기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 활동 등 다양한 체험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아버지가 교육에 참여하는 동안 자녀들은 ‘책과 오감놀이’로 구성된 돌봄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감각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고 교감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영수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아버지들이 자녀와의 관계에서 긍정적인 양육 태도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정 내에서 아버지의 참여가 확대되어 가족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구구립천년나무어린이집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가정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