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임상병리학과(학과장 장유지) 학생들이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구한의대에서 개최된 ‘2025년 대한의생명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구연 및 포스터 발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체의학의 발전과 미래’를 주제로 전국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 연구자들이 참여해 최신 의생명과학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2025년 RISE사업을 지원받아 수행된 연구는 장유지 교수 지도하에 구연과 포스터 발표 부문에서 대학원생인 장마리 학생이 발표한 ‘설피리독신(Sulfiredoxin) 자극에 의한 랫드에서 프로게스테론 생성 촉진 및 황체화, 반려동물 구강 병원세균 조절을 위한 기능성 물질로서 천연유래물 소재’연구로, 창의적 연구 주제와 명확한 데이터 해석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구연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고혜은, 백은주, 강민정, 김현민, 백서원, 홍주미, 학부 학생은 학생주도 비교과프로그램 프리드로우 지원을 받아 공동으로 실험한 「Salmonella typhi와 Shigella sonnei에 대한 비타민 A 항균활성능」연구가 실험 설계의 완성도와 응용 가능성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학생들은 “임상병리학과의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실제 연구를 수행하고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지도교수님과 선후배 연구자분들의 도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남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장유지 교수는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학문적 열정과 꾸준한 실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기초의학과 임상병리 분야에서 현장 중심의 융합연구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의생명과학회는 의학, 생명과학, 임상병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학술 단체로, 매년 춘계 및 추계 학술대회를 통해 학문적 교류와 미래 연구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