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작업치료학과(학과장 김희영)는 11월 13일 상하관(4호관) 소강당에서 제 13회 학술제 ‘합작’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합작’은 ‘함께 만들어 가는 작업치료’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학과 구성원들이 올 한햇동안 수행한 연구와 동아리 활동을 공유하는 작업치료학과의 대표적인 학술 행사다.

올해 학술제는 학회장과 부학회장이 준비한 오프닝 영상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개회사, 3학년 조별 논문 발표, 박사학위 과정생 발표, 동아리 발표, 최우수 동아리 시상,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핵심 프로그램인 3학년 조별 논문 발표에서는 총 다섯 편의 연구가 소개됐다. 발표된 논문은 ▲‘대학생의 카페인 섭취와 집중력 및 학업 성취도 간의 상관관계’ ▲‘대학생의 휴식활동과 학업성취도에 관한 연구’ ▲‘대학생의 장시간 좌식으로 인한 자세변화와 통증에 관한 연구’ 등을 포함해, 대학생의 생활 습관과 건강, 학업 성취도를 다각도로 분석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이어 박사학위 과정생인 정소영 학우와 조정원 학우가 각자의 연구를 발표하여 학술제의 전문성과 연구적 깊이를 한층 강화했다.

동아리 발표 시간에는 휠체어 동아리 Wheel, 해부학 동아리 Anatomy, 수공예 동아리 꼼지락, 보조공학 동아리 Orthosis, 장학금 동아리 별 헤는 밤(7stars), 축구 동아리 HOT 등 총 6개 동아리가 참여해 1년간의 활동 성과와 향후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행사는 최우수 동아리 선정과 전체 기념촬영으로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학생들의 다양한 연구 성과와 동아리 활동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남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이번 학술제를 통해 학생들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학문적 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학술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