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대학원 미디어영상공연학과(주임교수 고호빈)은 11월 20일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주 한옥마을에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실시, 한국 전통문화 공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한 영상·공연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했다.

참여 학생들은 전주 한옥마을 일대를 중심으로 △전통 건축물 기록 촬영 △지역 문화 탐방 △전통공예 체험 △다큐멘터리형 콘텐츠 기획 등 다양한 실습 활동을 수행했다.

학생들은 한옥마을이 지닌 고유의 미적 요소와 전통문화적 특성을 탐구하며, 현장에서 직접 촬영과 편집을 진행하는 실무 중심의 학습을 경험했다.

실습에 참여한 유학생 리지한은 “이론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적용해 보며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디어영상공연학과 대학원 고호빈 주임교수는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미와 지역성을 콘텐츠로 해석하는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과 문화 자원을 활용한 현장 기반 교육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디어영상공연학과 대학원은 광주·전남 지역의 문화유산 탐방과 촬영 실습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번 전주 한옥마을 실습을 통해 전통문화 기반 콘텐츠 제작 교육의 폭을 한층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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