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임상병리학과(학과장 장유지) 학생 4명이 (사)한국실험동물학회 인증위원회(KLAT) 주관으로 실시된 실험동물기술원 2급 자격증 시험에 최종 합격해 인증서를 받았다.

합격생은 설수하(3학년), 박주리·정다은·박서현 학생(2학년) 등 4명으로 자격증 인증시험은 9월 20일 청주 오스코에서 실시됐다. 실험동물기술원에서 주관하는 이 자격증은 실험동물의 해부생리학, 사료와 영양, 유전육종번식학, 동물실험법, 시설 사육관리, 미생물 모니터링, 복지와 윤리 등 7개 과목을 다루는 국가공인 자격으로, 필기와 실기 시험을 통해 전문성을 검증한다.​

학과는 매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동물 교과목과 기술교육을 통해 시험 대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2~3학년생을 대상으로 실기 중심 교육을 실시해 합격률을 높였다.

장유지 학과장은 "실험동물기사 자격증은 임상병리 연구와 동물실험 분야에서 필수 역량으로, 학생들의 연구소 및 제약사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 자격 취득은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에 따라 앞으로 학과 차원의 체계적 교육 확대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