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학과장 진경미)는 11월 28일 교내 학술정보원 1층 국제회의실과 HOSCA에서 학과 창립 15주년을 기념하는 ‘제13회 항공서비스학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학과로 만들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Home Coming Day & 새로운 飛上(비상)’을 주제로 진행됐는데, 학과장 진경미 교수와 학생대표 김상혁 학생(21학번)이 준비위원장을 맡아 재학생들의 전공 실무 능력 향상과 졸업생과의 네트워크 강화에 중점을 뒀다.

행사는 크게 졸업생과 함께하는 1부 홈커밍데이와 재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선보이는 2, 3부 발표회로 구성됐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1부 ‘Home Coming Day’에서는 졸업생들이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과 소통하며 취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된 2부 행사는 학과장 환영사와 자문위원 및 졸업생 축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학술 발표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이화연 교수 지도의 서비스 롤플레이 ‘항공 뉴스룸’ ▲이동헌 교수 지도의 이미지 메이킹 ‘2025 올해의 팬톤 컬러’ 발표를 통해 서비스 마인드와 트렌드 분석 능력을 선보였다.

이어 차이아이잉·한의진 교수가 지도한 항공중국어&실무영어 발표 ‘Happy Flight’와 한의진 교수가 지도한 승무원 체험 프로그램 ‘In-flight 응급처치’ 시연을 통해 외국어 구사 능력과 기내 비상상황 대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3부에서는 실무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진경미 교수의 지도로 학생들이 직접 시연한 식음료 실무 ‘Rainbow Cocktail’은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날아라 도전! GOLDEN BELL’에서는 전 재학생이 참여해 항공 전문 지식을 겨루며 학구열을 불태웠다. 특히 프로그램 중간마다 재학생들이 준비한 댄스 축하공연이 더해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학술제를 총괄한 진경미 학과장은 “이번 제13회 학술제는 지난 15년간 호남대학교 항공서비스경영학과가 쌓아온 교육적 성과를 증명하는 자리였다”며 “특히 홈커밍데이를 통해 선후배가 하나 되어 ‘새로운 비상’을 다짐한 만큼,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항공 서비스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호남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는 매년 학술제를 통해 학생들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졸업생들과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항공업계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