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는 최근 재학생들의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2025 제2회 청소년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청소년지도사에게 필수적인 프로그램 기획·운영 능력을 평가하고,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청소년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기관장(문수영 광주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 박형주 광주광역시청소년삶디자인센터장, 정민기 봉선청소년문화의집 관장)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각 기관 상장을 수여하며 대회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심사는 1차 서면심사를 통해 프로그램 기획 의도, 구성의 적절성,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2차 본선심사에서 학생 발표를 거쳐 최종 우수 프로그램 3편을 선정했다.

문다정(4학년) 학생은 청소년이 AI를 활용해 자기 성찰과 일상 기록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한 ‘AI와 공존일기’를 제안해 광주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상을 받았다. 또한 김동건(4학년) 학생은 랩(Rap) 창작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자기표현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광주광역시청소년삶디자인센터장상, 이우준(4학년) 학생은 환경 보호와 생태 체험 활동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제안해 봉선청소년문화의집 관장상을 받았다.

박진영 학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재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실전 중심의 역량을 강화하고, 청소년기관 전문가로부터 직접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귀중한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진대회, 실습형 교육, 전문가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 확대해 예비 청소년지도사들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