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호텔컨벤션학과(학과장 이희승)는 12월 12일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에서 HSK(한어수평고시) 모의고사를 실시했다.

HSK는 표준 중국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의 중국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만들어진 중국 교육부 지정 유일의 국제 중국어 레벨 테스트로, 이번 모의고사는 중국어 능력을 객관적으로 진단해 학생들의 외국어 역량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키고, 진학·취업 등 진로 설계에 필요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곽춘려 교수는 시험 전 학습 전략 안내부터 응시 절차 지도, 시험 후 피드백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며, 학생들이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응시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모의고사 종료 후에는 간단한 간담회를 열어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와 취약 영역을 공유하고, 개인별 보완 과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의 시설 지원으로 원활하게 운영됐으며, 참여 학생들에게는 작은 기념 선물도 제공돼 응시 동기와 만족도를 높였다.

HSK 5급을 준비 중인 유지아 학생(4학년)은 “공자아카데미에서 실제 시험과 유사한 환경에서 모의고사를 치르며 시간 배분과 문제 유형을 점검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HSK 5급과 HSKK(초급) 정기시험에 도전하고, 중국어 역량을 인턴십·현장실습 및 취업 준비와도 연계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이희승 학과장은 “외국어 역량은 환대산업 현장에서 서비스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역량”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글로벌 커리어 준비를 돕는 실전형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학과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학생들이 HSK 및 HSKK 등 중국어 자격시험 응시에 적극 도전하도록 독려하는 한편, 해외연수·교환학생 프로그램과의 연계, 나아가 중국어 활용 직무 및 취업처 연계 등 실질적인 진로 확장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