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톡톡뉴스]우리 사회의 먹거리 문화가 안전을 위협받는 수준까지 올라와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다.이로 인해 무엇보다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과 국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어 보다 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그 동안 경찰에서는 지속적인 단속으로 지난 1~3월 불량식품 제조,유통 사범을 단속한 결과 총 600건, 983명을 검거하고 이중 21명을 구속했다. 그럼에 불구하고 여전히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불량식품 제조.유통 사범이 근절되지 않고 잔존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물론 경찰에서도 경찰력을 총동원해 불량식품 제조 및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총력을 다했지만, 아직까지도 불량식품이 공공연히 유통되고 있어 먹거리 후진국이란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부끄러울 뿐이다.

그래서 이번 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 간 불량식품 제조.유통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에 돌입했다. 이번 특별단속대상으로는 △대표적인 불량식품 유형인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는 행위, △지속적인 단속에도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는 사회적 약자 노인을 상대로 한 떴다방식 불량건강식품 판매, △학교, 요양원 등 단체급식에 대한 납품 관련 비리, △인터넷을 통한 불량식품 유통 거래 등을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불량식품은 비위생적이고 품질이 낮은 식품을 사회에 유통시켜 국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사회악으로써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

따라서 경찰과 관계기관은 불량식품 통합신고센터(112,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의 식품판매 파수꾼 웹을 통해서도 신고할 수 있다.

아울러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는 경찰의 단속뿐 만 아니라 무엇보다 범국민적인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