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동영상] 안철수, 대선때 문재인 안 도왔다고?

  • 즐겨찾기 추가
  • 2018.06.22(금) 14:41
동영상
[톡톡 동영상] 안철수, 대선때 문재인 안 도왔다고?
대선주자 광주 목소리 공허,..호남민심 냉랭, 불신
  • 입력 : 2017. 02.15(수) 10:35
  • 박병모 기자
13일 광주전남언론 포럼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톡톡뉴스=박병모 기자] 대선주자들이 야권 결집의 텃밭인 ‘광주’로, ‘광주’로 몰려오고 있다.
호남민심을 얻기 위해서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선 후보등록을 한 뒤 첫걸음으로 광주를 방문한다. 이미 주말이면 자신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광주로 내려와 무등산 자락 모 처에서 기거하며 표밭갈이에 나서고 있다.

이에 뒤질세라 안희정 충남지사도 호남 지지율 반등에 고무된 듯 목포 광주서 1박2일 강행군에 나선다.

지난 총선때 녹색바람을 일으킨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역시 비록 지금은 문재인 전 대표에 지지율이 뒤지지만 역전 가능성이 있다고 자신한다.

안철수 전 대표는 13일 광주전남 언론 포럼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지난 대선때 문재인 후보에게 대권을 양보했을 당시를 회상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토론회'에서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대선후보를 전폭적으로 돕지 않았다'는 일각의 주장과 관련해 "그런 말을 하는 것은 짐승만도 못한 것"이라고 반박하며 발언이 위험수위를 넘나들었지만 이날은 자극적인 단어의 사용을 피했다.

안 전 대표는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의 양강구도에서 이길 수 있다는 근거로 "국민은 누가 더 정직한지, 누가 더 깨끗하게 정부를 운영할 수 있는지, 누가 실제로 정치적 어려움을 뚫고 성과를 만들어냈는지, 누가 책임져왔는지, 누가 미래를 잘 준비할 수 있는지 판단할 것"이라며 "만약 그런 기준이라면 저는 자신있다"고 주장했다.

대선주자들이 으례껏 광주를 방문한 뒤 반드시 들르는 518광주민주화묘역에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지만 그들은 당선되거나 뜻을 이룬 뒤에는 항상 호남을 버렸다.
안철수도, 문재인도 마찬가지다.

믿을 수 없는 게 정치인의 립 서비스다. 심지어 홀대까지 했다.
이제 대선주자들이 외치는 말 한마디 마다 공허하게 들린다는 게 호남민심이다. .

박병모 기자 newstoktok@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