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협력단,'광주정신'을 의술로 네팔에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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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협력단,'광주정신'을 의술로 네팔에 심다
24일 네팔 다무와 마을에서 봉사 펼쳐...13일 창립기념식
  • 입력 : 2017. 02.16(목) 18:01
  • 박병모 기자
윤장현 광주시장과 광주국제협력단 최동성 이사장

바로 민중이 서로 돌보는 상자이생(相資以生)의 대동정신이 촛불 민심처럼 광주에서 활활 타오르고 있다고 최동석 이사장은 강조한다.

그래서 정의와 평화를 지향하는 공동체 의식을 흔히 ‘광주정신’이라 얘기한다.
우리 주변의 소외된 외국인 노동자와 이주여성, 다문화 가정을 광주의 품에 감싸 안은 데서 시작된다. 윤장현 광주시장이 축사에서 말했듯이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측은지심에서 봉사의 정신은 타오른다.

광주는 몇 년 전 부터 캄보디아에 광주 진료소 1호가 들어선 이후 이번에 네팔의 안나푸르나 입구인 다무와 마을에 광주진료소 2호를 만든다.

이를 위해 광주국제협력단은 13일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국가의 경계를 넘어 지구촌으로 광주정신을 확산시켜 나가자고 한마음으로 모였다.

지구촌의 상생과 공존을 진정으로 고민했던 이날 행사에는 윤장현 광주시장및 임원진, 그리고 네팔 NGO HOSO 대표와 바스무쿨 유니버설문화원장도 참석했다. 광주국제협력단의 약칭을 한국말로 오직(OGIC:organization for gwangju international cooperation)이라 명명한 것도 선선하다. 알바니아어로 다른 양들을 이끌기 위해 종을 차고 있는 '큰 양'이란 뜻이란다.

‘사람’을 걱정하고 ‘봉사’만을 고민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한다는 게 참가자들의 희망이다.
슬로건으로 ‘국제협력은 광주정신의 실천’을 내걸었다.

오는 24일 윤장현 시장과 함께 네팔로 떠나 일주일 동안 의술과 봉사를 펼치는 국제협력단에는 재정적 지원들 든든하게 해주는 든든한 버팀목들이 있다.

사랑의 손길이 네팔을 넘어 아시아 곳곳에 닿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재정적 후원자가 되기로 자원했단다.

상임이사로 박석인 첨단미르치과병원장, 전성현 아이퍼스트아동병원장,정원주 중흥건설 대표, 조덕선 사랑방미디어그룹 회장이 이름을 내걸었다.

이상영 청연한방병원 대표원장과 홍경표 전 광주시의사회장도 큰 역할을 자임한다.

광주국제협력단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광주의 오월정신을 지구촌으로 확산시킴과 아울러 ‘실천하는 NGO’를 기치로 의식있는 시민의 조직화, ‘오직’ 봉사만을 위한 단체로 거듭나고자 한다.

네팔 오지에 의술과 봉사의 둥지를 틀어 광주정신이 튼실하게 자리하기를 고대해 본다.

박병모 기자 newstoktok@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