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아빠 훈수 처럼 하늘 높이 연을 날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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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아빠 훈수 처럼 하늘 높이 연을 날려라
광주시립민속박물관 마당...가족단위 연 날리기
  • 입력 : 2017. 02.20(월) 11:11
  • 정인서 기자

"연 날리기를 할 때 연만 보지 말고 앞에서 다른 사람이 내 연 실과 엉키지 않도록 잘 움직여야 해!"

주말 휴일에 삼삼오오 연날리는 시민들이 모인 광주시립민속박물관 앞마당에서 유난히 다정스럽게 연을 날리는 부자지간의 대화다.

19일 일요일 오후 가족끼리, 연인끼리 모여 하늘 높이 연날리기를 하는 사람들이 모여든다.

한 꼬마아이가 날린 연이 이 중에서 가장 높이 날아올라 웬만한 눈으로는 보이지 않을 정도다. 아이는 아빠가 가르켜준 데로 연을 날리다 아빠의 훈수에 귀를 종긋 세운다. 연 날리기 기술을 전수받고 있다.

연날리기는 오랜 옛날부터 전승되어 오는 민족전래의 기예(技藝)의 하나이다. 소년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남성들의 흥미를 끈다.

연 날리기는 음력 정초가 되면 해마다 우리 나라 각처에서 성행하여 장관을 이루었던 민속놀이였다. 연을 날리는 데는 연실을 한없이 풀어내어야 하므로 연날리기는 주위에 장애물이 없는 데서 해야 한다.

연을 날리는 시기는 음력 정월 초하루에서부터 보름까지가 본격적이다. 대체로 12월 20일경이면 벌써 아이들이 여기저기서 연을 날리기 시작하는 것을 보게 된다.

정월 대보름이 지났지만 민속박물관 앞은 겨울 바람을 타고 함차게 날아 오르는 연들로 가득차다. .

정인서 기자 webmaster@newstokt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