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헌책방 명맥 사라지나?

  • 즐겨찾기 추가
  • 2018.06.22(금) 14:41
동영상
[동영상]헌책방 명맥 사라지나?
  • 입력 : 2017. 02.27(월) 20:18
  • 정인서 기자
7080세대들에게 아련한 추억을 안겨줬던 광주시 계림동 헌책방의 명맥이 사라질 위기에 있다.

어릴적 코묻은 돈을 가슴에 안고 들렀던 헌책방. 새책을 구입하기 힘들었던 50대 중반이상의 7080세대는 헌책을 사서 열심히 공부를 하곤 했다.

어떤 이는 아버지가 새책을 사라고 주었던 돈을 이른바 '오다마'라는 과자를 사먹은 뒤 혼날까봐 헌책으로 대신했다.

추억 속에 간직하고픈 헌책방이 이제는 정보화라는 시대의 흐름에 밀려나 대부분 문을 닫고, 그나마 몇개 남은 곳마저도 어쩔수 없이 폐쇄를 해야 할 운명에 처해있다.

"어떻게든 딸이라도 가르치고 문을 닫아야 할 것 같다. 옆집이 거의 문을 닫았으니 이제 우리차례가 아닌가 싶다"는 헌책방 여주인의 말이 가슴시리게 다가온다.

정인서 기자 newstoktok@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