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결국 강경화 외교장관 임명…정국 냉각 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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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결국 강경화 외교장관 임명…정국 냉각 기류
  • 입력 : 2017. 06.18(일) 16:11
  • 박병모 기자
18일문재인 대통령이 야당의 반대 속에 강경화외교부장관 후보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지난달 21일 당시 강경화 후보자를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이후 야당의 반대가 있었으나 결국 지명 28일 만에 외교 수장 자리에 앉힌 셈이다.

따라서 강 장관은 새 정부 초대 외교 정책의 사령으로, 최초의 여성 외교부 장관이다.

강 장관은 또 이 정부 들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에 이어 국회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이 이뤄진 두번째 고위 공직자다. 자유한국당 등 야3당은 문 대통령의 강 장관 임명에 즉각 반발했다.

지명 직후엔 ‘여성 장관 후보자’ ‘다양한 외교 경력자’라는 점에서 파격 인선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그러나 국회 인사청문회 등 인사 검증 과정을 거치면서 위장전입·자녀 이중국적 문제· 증여세 납부 등 의혹이 잇따라 불거져 나왔다.

국회가 강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끝내 거부한 것은 그래서다.

연일 야당은 강 후보자의 임명 철회를 주장했고, 문 대통령과 여당은 방어에 나섰다.

결국 국회 인사 청문 경과 보고서 채택 기한이 17일자로 끝나자 문 대통령은 이날 강 장관을 공식 임명했다.
외교부는 19일 강 장관의 취임식을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 장관 임명으로 정국이 급랭상태로 접어들 조짐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국회 청문 보고서 채택,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국회 표결, 추가경정예산안 및 정부조직개편안 등이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박병모 기자 newstoktok@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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