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보 개방했지만… 영산강 녹조 창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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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죽산보 개방했지만… 영산강 녹조 창궐
  • 입력 : 2017. 06.19(월) 06:24
  • 정인서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영산강 보 관리단이 죽산보에 설치된 2개의 가동보 수문을 열고 보름여 동안 물을 흘려보내 기존 3.5m이던 관리수위를 2.5m까지 1m를 낮췄다.

하지만 강기슭을 중심으로 물이 정체된 구간에는 녹조가 발생되고 악취가 풍기고 있다.

영산강 죽산보는 가뭄과 이른 더위로 녹조가 크게 번져 올여름 들어 처음으로 지난 8일 수질예보제 관심단계가 발령됐었다.

수질예보제 발령은 죽산보 수문 상시개방이 이뤄진지 8일만이다.

당시 죽산보 남조류 개체 수는 지난달 29일 0밀리리터 퍼 셀스(cells/㎖)에서 지난 8일 3150cells/㎖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측정됐다.

현재 강 중류구간 곳곳에는 녹조가 발생되면서 보 개방에 따른 녹조발생 억제 효과 기대감을 무색케 하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4대강 살리기에 대한 정책감사를 지시한 가운데 영산강 녹조발생 일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영산강 수계의 녹조발생이 2014년 3회 12일에서, 2015년 4회 52일, 지난해 4회 99일로 최근 3년간 발생기간이 점차 장기화하고 있다.

녹조발생 모니터링은 영산강물환경연구소에서 매주 1회 시료를 채취해 분석, 기준초과시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단계별 수질예보를 발령하고 있다.

정인서 기자 ji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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