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특보 행' 싸고 洪-洪 대결 ‘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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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청와대 특보 행' 싸고 洪-洪 대결 ‘점입가경’
홍준표, “참 어이없는 짓” vs 중앙, “언론 바치고 조카 구속‘법적 대
  • 입력 : 2017. 06.20(화) 16:18
  • 박병모 기자
혼준표 전 경남지사 와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우>

홍 전 지사는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개인도 기관과 동등하게 언론의 자유를 누리는 1인 미디어 시대에 개인의 정치적 판단을 봉쇄하기 위해 공적인 언론기관이 나서서 사과, 법적조치 운운은 참으로 어이 없는 짓”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 전 지사는 또한 “대통령보다 더 막강한 권력을 쥔 분의 잘못된 처신에 대해 지적했더니 그 분을 모시고 있는 분들이 집단적으로 나서서 저를 공격하고 있다”며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불쾌감을 드러냈다.

앞서 18일 홍 전 지사는 전당대회 출마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신문 갖다 바치고 방송 갖다 바치고 조카 구속시키고 겨우 얻은 자리가 청와대 특보”라며 홍석현 전 회장의 청와대행과 중앙일보·JTBC 보도가 거래가 있는 양 비판한 바 있다.

홍 전 지사가 “청와대 특보 자리 겨우 얻는, 그게 언론이냐”며 비아냥 대자 중앙미디어네크워크에서는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사과가 없을시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나섰다.

중앙미디어네트워크는 “신문과 방송을 갖다 바쳤다는 홍 전 지사의 주장은 어불성설”이라며 “홍 전 회장의 조카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특별검사 수사에 따라 재판에서 사실 관계를 다투고 있다. 조카를 구속시켰다는 홍 전 지사의 주장은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홍 전 지사가 다시 “노무현 정부 1기 때 주미대사로 간 것도 부적절했는데 또 노무현 정부 2기때 청와대 특보를 하는 것은 누가 보더라도 권언유착의 의혹을 지울 수가 없기에 그 부적절한 처신을 지적한 것인데 발끈하는 것은 유감스런 일이다. 초심으로 돌아가라”며 중앙 측의 공식사과 요구를 거부했다.

박병모 기자 newstoktok@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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