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금호타이어 매각으로 대량실업 우려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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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개호, 금호타이어 매각으로 대량실업 우려 지적
  • 입력 : 2017. 07.07(금) 05:52
  • 정인서 기자
ㅇ개호 의원

일자리는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키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취지로 금호타이어 매각으로 대량실업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은 6일 금호타이어 중국매각과 관련, 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대해 “불공정한 매각절차를 전면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제4정조위원장인 이 의원은 이날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금호타이어 매각으로 광주·전남지역 경제 피해와 대량실업 사태가 우려된다며 이전에 쌍용자동차의 사례처럼 자칫 중국 업체의 '기술먹튀'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함께 지적했다.

이 의원은 “중국 회사인 해외 업체는 컨소시엄 구성을 허용하면서 우선매수권을 가진 국내 경영진에게는 컨소시엄 구성을 불허하고 있다”며 매각 과정에서 절차적 부당성을 주장했다.

또 “국내 유일의 타이어 방위산업 기술획득 업체인 금호타이어 해외 매각으로 방산기술 유출과 자주국방에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세계적 기술력을 가진 금호타이어를 중국업체가 인수할 경우 기술력만 챙긴 채 국내공장을 폐쇄하고 임금이 싼 중국으로 떠나는 ‘기술 먹튀’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의원은 “광주지역 경제는 궤멸의 상태를 면치 못할 것”이라며 “상하이자동차가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뒤 3천여명의 임직원을 구조조정하고 ‘기술 먹튀’를 했던 악몽이 되살아난다”고 지역경제 피해와 실업사태를 우려했다.

그러면서 △산업은행의 불공정한 매각절차 전면 중단 △지역경제를 지키기 위한 대책 마련 후 새로운 매각절차 진행 △매각과정에 국내업체 주도적 참여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일자리 정부”라며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양질의 일자리를 지키는 것 또한 문재인 정부의 중요한 과제”라고 지역 우량기업인 금호타이어 지키기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정인서 기자 ji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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