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8일은 전국에 장마가 이어지다 오후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200㎜에 이르는 물 폭탄이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7~9일)은 △서울·경기도·강원영서 100~200mm(많은 곳 250mm 이상) △충청도 80~150mm △전라도·경북서부내륙 50~100mm △강원영동·경상도(경북서부내륙 제외)·제주도·서해5도·울릉·독도 20~60mm 등이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7도, 낮 최고기온은 24~33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1~2도가량 높겠다.

일요일인 9일도 계속해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밤부터 중부지방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다음주가 시작되는 10일은 남부지방, 11일은 전국 대부분, 12일과 15일은 중부지방에 비가 오겠다.

장마전선은 이달 말~다음달 초까지 계속 한반도를 위아래로 오르내리면서 활성과 소강상태를 반복하며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