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전직 노조 위원장, 납품업자 무더기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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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한전KPS 전직 노조 위원장, 납품업자 무더기 기소
광주지검, 업무상 횡령과 배임수재 혐의 적용
  • 입력 : 2017. 08.23(수) 16:54
  • 박병모 기자
나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전 kps

광주지검은 최근 노조 깃발과 명함 등 노조용품을 주문하면서 수량을 부풀려 노조 조합비 1억여원을 사적 용도로 쓴 전·현직 노조간부 A씨와 B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납품업자 C씨와 D씨 등 7명은 이들 전·현직 노조 간부에게 리베이트 1천300만원을 건네 횡령 방조 혐의로, 업자 E씨는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했다.

앞서 한전KPS노조 서인천지부는 2016년 11월, 나주경찰서에 제출한 탄원서를 통해 A씨가 납품업체로부터 2014년 1월 설 명절에 500만원을 받는 등 2016년 7월까지 7차례에 걸쳐 7000여만 원의 리베이트를 받았다며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특히 A씨가 수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해 고급 룸살롱에서 유흥비로 유용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와 함께 2013년 11월~2016년 4월까지 상급단체인 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특별교부금 3750만원을 조합비 통장이 아닌 개인통장으로 입금 받아 횡령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박병모 기자 newstoktok@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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