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나’에 대해 가끔 궁금할 때가 있다. 내가 왜 태어났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물음이다. 이런 ‘나’를 끌어가는 이가 누구일까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책이 나왔다.

박옥수 목사의 신간 마인드북 '내 안에 있는 나 아닌 나(온마인드)'이다.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와 '마음을 파는 백화점'에 이어 3번째 책이다.

국제청소년연합(IYF)의 설립자인 저자 박옥수 목사는 일찍이 지식과 기술 중심의 교육이 더 이상 청소년들을 변화·발전시킬 수 없다고 예견, 20여 년 전부터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펼쳐오고 있다.

박옥수 목사는 독자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생각의 존재’를 이 책에서 심층적으로 다뤄 최근 우울증, 허언증, 조울증, 대인기피증, 분노조절장애 등의 심인성 정신질환 환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마음의 경로를 규명하고 있다.

따라서 박 목사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겪고 있는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는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박 목사는 실제로 최근 인천에서 8살 여자 초등학생을 유괴 및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10대 소녀가 검찰 조사에서 “내 안에 또 다른 내가 그랬다”고 진술한 사례를 들며 “우리 마음속에 역사하는 악한 영은 사람들을 어둠 속으로, 절망 속으로 끌고 가려고 갖은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우리 삶 자체가 모두 마음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마음에서부터 길을 정확히 잡고 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의 마인드북 시리즈 제1권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는 2011년 교보문고 자기계발서 부문 7주 연속 및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 중국어, 영어, 러시아어 등 12개 언어로 번역되어 18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특히 스와질란드 교육부에서는 이 책을 ‘국가 비전 프로젝트’에 필요한 핵심교재로 선정하기도 했으며 미국, 중국, 인도, 일본, 케냐, 태국, 캄보디아 등지에서 마인드교육 교재로 쓰이고 있다.

제2권 ‘마음을 파는 백화점’은 2016년 교보문고 청소년 부문 19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박 목사의 출판기념회는 오는 25일(수) 오후 2시 30분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이 날 출판기념회에서는 이탈리아 리바 델 가르다 합창제 등 유수의 국제합창대회에서 1등 및 최고상을 수상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