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몇 세까지 살고 싶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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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
당신은 몇 세까지 살고 싶으세요?
  • 입력 : 2017. 10.30(월) 09:15
  • 정성용 기자

2015년 기준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1세로 파악됐다. 광주는 81.4세, 전남은 81.2세로 평균보다 낮았다.

29일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인의 기대수명은 2015년 기준 82.1세로 매년 늘어나고 있으나, 소득에 따라 편차가 뚜렷한 ‘수명 양극화’ 현상이 굳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의료시설이 밀집한 서울의 기대수명이 83.0세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은 79.0세, 여성은 85.2세로 나타났다. 여성이 남성보다 6.2세 오래 사는 것이다. 그러나 소득수준별 기대수명의 차이는 해를 거듭할수록 뚜렷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소득분위별 기대수명이 상위 20%의 경우 85.14세, 하위 20%는 78.55세로 최대 6.59세의 차이를 보인 것이다. 이러한 추세는 5년인 전 6.10세(상위 83.54세, 하위 77.44세)보다 뚜렷해졌다.

지역별 기대수명(2014년, 3년 주기 조사)은 서울이 83.0세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경기 82.2세, 제주 82.1세, 대전 82세, 인천·광주·대구·전북이 81.4세, 전남은 81.2세였다. 기대수명이 가장 낮은 지역은 울산으로 80.7세로, 가장 높은 서울과 약 2.3세의 차이를 보였다.

소득별 기대수명과 달리 지역별 편차는 점차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8년 기대수명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81.1세의 서울, 가장 낮은 지역은 78.4세의 부산으로 두 지역 간 약 2.7세의 편차를 보였으나 다음 조사 시기인 2011년에는 서울 82.0세, 경북 79.6세로 약 2.4세의 편차를 보인 것이다.

기대수명 증가율은 전북과 부산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8년 전북과 부산의 기대수명은 각각 78.8세, 78.4세였으나 2014년에는 각각 81.4세, 81.0세로 약 2.6세 증가했다.

기대수명이 가장 적게 증가한 지역은 제주로 2008년 80.7세에서 2014년 82.1세로 약 1.4세 증가했다.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서울의 경우 2008년 81.1세에서 2014년 83.0세로 약 1.9세 증가해 제주 다음으로 낮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의 기대수명은 지난 2008년 79.4세, 2011년 80.2세, 2014년 81.4세로 6년 사이 2세 늘었다. 전남은 2008년 78.7세, 2011년 79.7세, 2014년 81.2세로 이 기간 2.5세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2015년 기준 한국 여성의 기대수명(85.2)은 OECD 주요국가 중 일본(87.1), 스페인(85.8), 프랑스(85.5) 다음 순위로 나타났다.

정성용 기자 newstoktok@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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