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규모 5.4 지진 발생…서울서도 진동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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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포항 규모 5.4 지진 발생…서울서도 진동 느껴져
  • 입력 : 2017. 11.15(수) 17:49
  • 박병모 기자
역대 2번째로 큰 지진이 발생한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점. < 사진=기상청>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2시 29분 31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육상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포항시 흥해읍 학성리·망천리·용천리 부근이 진앙지며, 발생 깊이는 8㎞로 추정됐다.

이 지진으로 인근 경북 지역에서는 가구가 많이 넘어지고 운전자도 진동을 느낄 정도인 진도 VII(7), 강원과 경남 대구 부산 울산 충북 등지에는 많은 사람이 진동을 느끼는 수준인 진도 IV(4), 전북지역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서는 뚜렷하게 느껴지는 수준인 진도III(3)이 될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서울 광화문에서도 진동이 느껴질 정도였다.

이번 지진은 지난해 9월 12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에 이어 계기 관측이 시작된 이래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강한 지진이다.

또 지난해 지진의 에너지와 비교하면 3분의 1수준이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2시 22분 32초에는 포항지역에서 규모 2.2, 오후 2시 22분 44초에는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규모 5.4 지진의 전진(前震)이었던 셈이다.

또 여진도 계속됐다. 이날 오후 2시 32분 59초에는 규모 3.6, 오후 2시 46분에는 규모 2.5, 오후 2시 56분 32초에는 규모 2.8, 오후 3시 0분 54초에는 규모 2.9, 오후 3시 9분 49초에는 규모 3.6, 오후 3시 9분 50초 규모 3.5등의 지진이 잇따랐다.

박병모 기자 newstoktok@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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