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맞춤형 농지연금' 출시...선택폭·진입장벽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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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금융
농어촌공사,'맞춤형 농지연금' 출시...선택폭·진입장벽 ‘만점’
  • 입력 : 2017. 11.23(목) 11:19
  • 박병모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고령농민을 위해 선택폭과 진입장벽 만점인 농지연금 신상품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상품은 지난 2009년 29.1%에 머물던 농촌지역 고령화율이 지난해 40.3%까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고령농가 생활양식에 적합한 맞춤형 연금 상품이다.

특히 진입장벽을 낮춰 그동안 가입하고 싶었지만 담보설정, 연금승계 등의 문제로 가입이 어려웠던 고령농을 위해 농지연금 가입요건도 완화했다.

기존에는 금융권 등에 담보설정 된 농지는 가입할 수 없었지만 채권 최고액이 농지가격의 15%를 넘지 않으면 자유롭게 가입이 가능토록 개선함으로써 선택폭을 넓혔다.

특히 가입당시 배우자가 65세 미만인 경우, 가입 당사자가 사망하면 연금을 승계할 수 없었지만 가입당시 배우자 연령이 60세 이상이면 남은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를 종합적으로 보완해 맞춤형으로 출시된 신상품의 경우 필요한 때 중도 계약해지 없이 '연금 지급 가능액의 30%' 내에서 인출이 가능한 '일시 인출형'과 연금 지급 종료 후 경영이양 조건으로 연금을 더 많이 지급받는 '경영 이양형' 두 종류로 구성됐다.

이로써 농어촌 공사의 농지연금은 신상품 출시로 총 5종으로 늘어나게 됐다.

기존 상품으로는 생존 기간 동안 매월 연금을 지급받는 '종신형'과, 5·10·15년 단위 '기간형', 가입초기 10년 동안 더 많은 연금을 수령하는 '전후 후박형'등 3종이 있다.

가입 문의 상담은 농지연금 대표전화(1577-7770)와 홈페이지(www.fplove.or.kr) 또는 가까운 시·군 지사를 방문해 상담하면 된다.

정승 농어촌공사 사장은 "고령농업인에게 적합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농어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농어촌 장수시대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병모 기자 newstoktok@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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