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칸타타, 오페라, 뮤지컬, 오라토리오 함께 보는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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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크리스마스 칸타타, 오페라, 뮤지컬, 오라토리오 함께 보는 무대
  • 입력 : 2017. 12.12(화) 11:52
  • 정인서 기자
2막 가족뮤지컬 중 한 장면

청소년 문제는 클래식을 통한 정서함양으로 치유하겠다는 뜻을 가진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얼마전에 있었다. 청소년은 무엇보다 마음 치료가 중요하다는 취지이다.

사단법인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이러한 취지의 하나로 지난 5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전국투어 ‘크리스마스 칸타타 2017’ 공연을 오후 공연과 저녁 공연 등 두 차례에 걸쳐 선보였다.

이번 공연인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오페라, 가족뮤지컬로 이루어진 1·2막을 거쳐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합창으로 막을 내렸다. 특히 가족뮤지컬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내게 했다.

이번 공연에는 많은 분들의 후원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의 손길이 더해져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는 후문이다. 때마침 롯데칠성 캔 커피 ‘칸타타’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만나 기쁨과 감동이 배로 전해지기도 했다.

1막 오페라 중 한 장면

2000년 창단된 그라시아스합창단은 2011년부터 미국과 캐나다에서 북미투어를 진행해 올해로 7회째다. 미국 FOX TV 뿐만아니라 2014년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대회’·‘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 대상, 2015년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 대상 및 특별상을 수상해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공연단이다.

이번 전국 순회공연의 수익금은 아이티와 아프리카 자선공연과 국내 소외계층 및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청소년은 이 나라의 재목이 될 존재이지만 소외된 청소년에 대해서는 대부분 적극적인 관심이 부족하다.

박옥수 그라시아스합창단 설립자는 “합창단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에서 교육을 받으며 피나는 노력 끝에 세계대회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케냐 부정선거 폭동때도 피스 페스티벌을, 아이티 대지진때도 평화를 위해 노래했다. 청소년들도 이 공연을 통해 힐링하고 마음 속 갈등을 해소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출신 최혜미 단원은 “사람들이 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동요되고, 감동을 받기도 한다. 광주시민들이 이 공연을 보면서 이 순간만큼은 정말 따뜻하다고 느낄 수 있길 바란다, 음악을 듣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 공연은 전국 순회이므로 12월 23일까지 계속된다고 한다.

정인서 기자 ji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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