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청년고용 부진…다른 지자체 평균 못미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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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금융
광주·전남 청년고용 부진…다른 지자체 평균 못미처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올 3분기 분석 자료...노동시장 구조적 문제 원인
  • 입력 : 2017. 12.19(화) 17:54
  • 박병모 기자
고용노동부 주최 청년일자리 창출 포스터

19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분석한 '광주·전남지역 청년고용 부진 원인과 정책과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광주와 전남의 청년고용률은 각각 38.2%와 34.2%로 광역시 평균 41.1%와 광역도 41.4%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같은 기간 광주와 전남의 청년 경제활동참가율도 광주의 경우 41.4%로, 광역시 평균보다 4%가 뒤떨어졌으며 전남도는 37.4%로 7.4%가 밑돈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청년고용 부진은 경제 성장성 둔화와 일자리 부족, 미스매치 등 노동시장의 구조적인 문제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 2008∼2015년 광주의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은 2001∼2007년과 비교해 2.2% 포인트 줄어들어 광역시(-2.0% 포인트) 평균보다 감소 폭이 컸다.

같은 기간 전남의 GRDP 성장률도 2001∼2007년과 비교해 1.8% 포인트 감소해 광역도(-1.7% 포인트) 평균보다 감소 폭이 컸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청년고용 부진은 인적자본 축적 저해와 결혼·출산율 저하 등 지역 성장기반 자체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청년고용 부진이 장기간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광주전남본부는 "청년고용률을 높이려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육성하고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및 미스매치 완화 등을 위한 지자체, 경영계, 노동계, 학계 등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역내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병모 기자 newstoktok@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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