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미술관, "이게 예술이야 뭐야" 시민융합 콜라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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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19(금) 16:15
문화일반
시립미술관, "이게 예술이야 뭐야" 시민융합 콜라보레이션
23일(토) 오후 3시 미술관 로비 온 바닥이 실험예술 현장
  • 입력 : 2017. 12.21(목) 03:13
  • 정인서 기자

“이게 예술이야 뭐야”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특별한 예술퍼포먼스가 열린다. 시민들도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자리이다.

광주시립미술관은 미술인, 무용가, 영상작가, 사진작가들이 함께하는 드로잉 퍼포먼스를 23일(토) 오후 3시 시립미술관 로비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퍼포먼스는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미술, 음악, 무용이 콜라보레이션을 이룬 현대예술강좌 ‘현대미술 스튜디오’프로그램을 마치고 이를 정리하는 의미로 벌인다고 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했던 ‘현대미술 스튜디오’교육은 외국 주요 미술관(바르셀로나 소피아 미술관)의 미술교육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 실험적인 프로그램이다.

‘마법사와 요정들의 롱롱스타킹 파티’라고 명칭을 붙인 융복합 퍼포먼스는 먼저 ‘재미있는 미술관작업실’에서 발레를 배운 11명의 어린이들의 공연이 선보인다. 그리고 교육 강사로 참여를 한 롱롱스타킹의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마법사가 되어 미술관 바닥에 춤과 드로잉이 결합되는 퍼포먼스를 1시간 동안 펼쳐진다.

퍼포먼스는 미술관 바닥에 깔린 10미터 정방형의 천위에 Multi Spark Creation 융합 아트프로젝트팀이 다양한 얼굴들을 즉흥연주에 맞춰 춤추듯이 드로잉한다. 그리고 참여작가들이 그 결과물을 가위로 오려 낙관을 찍어 관객들과 나누어 주는 미술행사이다.

또한 발레를 공연한 어린이들이 요정처럼 드로잉을 하는 작가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장난을 하며 그 장난하는 행동과 소리는 그림이 되고 음악이 되고 행위예술이 된다.

미술관 로비의 다른 면에서는 작가들이 마법의 칵테일을 만들고, 롱롱 김밥을 말아서 나눠먹는 음식 퍼포먼스가 함께 진행된다.

"이거 예술일까?"라는 질문에서 비롯된 ‘마법사와 요정들의 롱롱스타킹 파티’는 일상생활에서 나오는 소리나 행동, 요리 등이 어떻게 예술이 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특별한’ 행사이다.

광주시립미술관 조진호 관장은“이번 예술가들과 아이들이 함께 하는 퍼포먼스 행사를 통해 융·복합 시대에 시민들이 자신의 개성을 알고 삶 속에서 다양한 예술 분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한 장경화 교육창작지원과장은 “새롭게 개설된 광주시립미술관 교육프로그램은 시민에게 한 걸음 가까이 다가서고자 하는 미술관의 노력이다.”라고 말하였다.

정인서 기자 ji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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