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어린이공원 58곳 친근한 새이름으로

  • 즐겨찾기 추가
  • 2018.08.21(화) 11:45
리빙
광산구, 어린이공원 58곳 친근한 새이름으로
  • 입력 : 2018. 01.05(금) 06:38
  • 정성용 기자

광주 광산구는 58개 어린이공원을 주민과 어린이 중심의 친근한 새이름으로 바꾸는 작업을 마쳤다.

광산구는 어린이공원의 새 이름을 지난해 6월 구 홈페이지에 보름 동안 고시하고 새 이름은 투표와 설문에 응한 주민 2000여명이 선택했다.

어린이공원의 새이름을 살펴보면 '도산 제1호'는 도산동 옛 지명인 '도루메'로, 월곡동 '하남 제2호'는 다문화가정이 많은 특성을 반영해 '다모아'로 바꿨다. '하남2지구어4'는 지혜를 상징하는 '부엉이'로 변경했다.

이번에 바꾼 어린이공원 이름과 위치는 국토지리원에 등록해 국내 모든 포털에서 검색이 가능하다.

공원에 새 이름을 붙이면서 시설도 정비했다. 58개 어린이공원 안내판을 새로 설치하고, 650여 그루에 달하는 조경수 전정도 마쳤다.

광산구는 2016년 11월부터 어린이공원 명칭 변경을 시작하고 주민들로부터 새 이름을 접수했다.

주민들이 보낸 이름은 모두 244개. 공원 인근에 있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보낸 것이 약 45%에 달하는 112건이었다.

광산구 관계자는 "어린이공원 명칭 변경은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주민, 특히 공원의 주인인 어린이들이 주도한 것과 다름없다"며 "정겨운 이름으로 거듭난 어린이공원이 마을 사랑방 역할을 제대로 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정성용 기자 newstoktok@daum.net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인터뷰
오피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