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국 29곳 기초단체장 후보 전략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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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22(금)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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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국 29곳 기초단체장 후보 전략공천
광주 1곳·전남 3곳 대상 지역 관심...탈락 후보 반발 예상
  • 입력 : 2018. 02.01(목) 05:46
  • 박병모 기자

민주당은 지난 31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기초단체장 후보 전략공천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전략공천 적용대상은 자치구청장·시장·군수 선거 후보자 추천 시 선거 전략상 특별히 고려가 필요한 선거구”라며 “적용 범위는 전국적으로 총 29개 선거구 이내로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백 대변인 전략공천은 해당 시도의 기초단체 수가 21개 이상이면 3곳, 11∼20개면 2곳, 10개 이하면 1곳 이내로 하고, 제주도와 세종시는 제외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기준에 의하면 광주·전남지역 전략공천 지역은 광주는 1곳, 전남은 3곳 정도가 예상된다.

정치권에서는 일단 현직 기초단체장이 부정부패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으면서 권한대행 체제로 행정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과 유력한 여성 및 청년후보가 있는 지역 등이 전략공천지역 대상으로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광주지역 일부 구와 해남·무안·보성군이 검토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민주당이 기초단체장 후보 전략공천을 구체화해 나가면서 광주·전남 내 어느 지역이 전략공천 대상지가 될지에 대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헌·당규 개정은 당무위 의결로 확정된다. 민주당은 향후 전략공천위원회 심사, 시도당 협의, 최고위 의결, 당무위 인준을 거쳐 전략선거구를 확정하게 된다

하지만, 해당 지역 입지자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전략공천자 최종 선택까지는 진통이 불가피할 것으로 점쳐진다.

박병모 기자 newstoktok@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