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의 빛, 물, 산천 그려낸 '호남의 현역작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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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22(금) 14:41
공연·전시
호남의 빛, 물, 산천 그려낸 '호남의 현역작가전'
광주시립미술관, 4월 29일까지 광주, 전남, 전북 8명
  • 입력 : 2018. 02.27(화) 16:28
  • 정인서 기자
이석중, 삶-동행, 2017, 캔버스에 유채, 80×160cm

호남의 빛, 물, 초목과 산천, 그리고 사람들을 그들만의 필치와 화법으로 섬세하게 그려내는 작품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조진호)은 2018 무술년 첫 번째 기획전으로 ‘호남의 현역작가들Ⅱ展’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전북도립미술관과 공동주최로 지난해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선보인 ‘호남의 현역작가들展’의 후속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호남의 대표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한 광주시립미술관과 전북도립미술관이 열악한 여건에서도 창작활동에 매진하는 지역의 현역작가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작품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는 광주․전남 출신 김효삼 박구환 심우채 허임석 4명의 작가와 전북의 류재현 박천복 이석중 조현동 4명의 작가 등 총 8명의 중견작가들을 선정했다.

두 미술관은 지난 반세기의 근대화 과정에서 호남이 단순한 지리적 경계를 넘어 운명적 공동체였음을 인식하고 호남인의 문화적 동질성과 독자적 정체성을 다시 찾는 한 걸음이 되길 바라면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이번 <호남의 현역작가들Ⅱ展>은 호남인들에게 호남만의 독자적인 정체성과 문화적 동질성을 되새겨볼 수 있는 자리로 기대된다.

이석중, 삶-동행, 2017, 캔버스에 유채, 80×160cm

김효삼 작가는 호남의 사계를 중심으로 수채화 작품을 출품하였으며, 심우채 작가는 바위와 나무를 수채와 혼합매체를 통해 표현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석중 작가는 ‘삶-동행’이라는 주제로 호남의 나무와 꽃을 표현하였다. 조현동 작가는 공감-채집, 자연-경계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꽃들을 다양한 형태로 표현하였다.

류재현 작가는 푸르른 호남의 숲과 호수를 유화를 통해 표현한 작품을 출품하였으며, 박천복 작가는 ‘추억’을 주제로 호남의 다양한 계절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였다.

박구환 작가는 넓은 화폭을 통해 호남의 바다와 나무를 표현하였다. 허임석 작가는 아이부터 어른까지의 호남인을 그린 작품을 출품하였다.

전시는 오는 4월 29일까지이다.

정인서 기자 jis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