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무안군수 "다양한 목소리 군정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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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13(목) 22:26
인터뷰
김산 무안군수 "다양한 목소리 군정 반영"
<톡톡뉴스 인터뷰>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동하는 행복무안' 5개분야 군정 틀 마련
  • 입력 : 2018. 07.19(목) 15:04
  • 톡톡뉴스=김영란 기자
[톡톡뉴스]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무안군의 선거는 가히 전면전 수준이었다. 민심의 최종 선택을 기다리는 동안 각 후보들에 대한 들썩이는 여론 등으로 그야 말로 전쟁 그 자체였으니 말이다. 그 속에서 승리를 쟁취한 김 산 무안군수에게 숨겨진 이야기와 향후 달라질 무안군정을 묻는다.

1. 무안군은 전직 군수가 사법처리 되는 불행한 사태로 행정공백은 물론 군민간의 갈등과불신이 이어졌다. 치유책은 무엇인가?

= 먼저 이러한 아픔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군정운영에 특권과 반칙을 없애고 외부의 부당한 압력을 차단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군민 모두에게 군정의 문을 활짝 열어 놓고,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선거과정에서 약속 드렸듯이, 군의 주요정책 예산 투입 과정에 주민들이 다양한 의견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 주민참여 예산 위원회를 재정비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열린 행정을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군민들이 언제든 군정에 대한 제안이나 건의를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의견수렴 방안도 도입 하겠습니다 .

공직문화도 바꿔 나가겠습니다.

우리 공직자들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그동안 오랜 기간 군정이 공백 상태였던 만큼 공무원들의 창의와 개혁을 유도하며, 소통과 열린 리더십으로 군정을 조기에 안정시켜 생동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2. 민선 7기 행복한 무안 건설을 위한 군정 목표가 있다면 무엇이 있는가?

= 저는 군민과 함께하는 협치 행정으로 무안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민선7기 군정목표를 ‘군민과 함께 만드는 생동하는 행복무안’으로 설정하고 5개 분야 군정방침 발전의 틀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균형이 가득한 도농개발을 추진하겠습니다.

농촌지역은 무안읍을 중심으로 복지, 문화 공간을 확충하고 중심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도시지역은 남악신도시를 중심으로 부족한 학교와 대중교통 문제 등 주민편익실현 확충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둘째, 소득이 가득한 농수축산업 육성에 힘쓰겠습니다.

우리군 대표작물인 마늘과 양파, 고구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검토하겠습니다.

친환경축산 시설과 조사료 생산기반도 점차 넓히고 수산업의 융복합 6차 산업화도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또한, 관내 모든 농어민들께 농민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셋째, 가슴 가득한 감동복지 정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어린이집과 경로당에 공기정화 장치를 설치하고 아동폭력 등 피해상담센터의 문턱을 없애 나가겠습니다. 또 교통 불편지역 모든 마을에 100원 택시와 행복택시 운행을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일자리가 곧 복지라는 말처럼 군민 누구나, 특히 청년들이 창조적 아이디어만 있으면 제품을 만들어 창업할 수 있도록 디지털 대장간을 설립해 관련 장비와 작업 공간,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사람이 가득한 문화관광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아름다운 함해만을 끼고 있는 황토갯벌랜드와 회산백련지를 서남권 대표 해양관광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해양관광 일주도로를 노을과 힐링 테마로 특색있게 조성해서 4계절 사람이 찾아오고 인근 군민들의 소득도 높아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통이 가득한 열린 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우리 군의 주민참여 예산위원회를 정비해서 군민들의 참여 속에 중요사업 예산들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수립, 집행하겠습니다.

이밖에도 무안시 승격,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오룡지구 개발대응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들을 군민여러분과 함께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3. 취임 일성으로 무안시 승격 새 시대를 열겠다고 하셨는데 로드맵이 있다면?

= 우리군이 시 승격이 되기 위해서는 1개 지역이 인구 5만 이상의 도시형태를 갖추거나, 도시형태를 갖춘 2개 이상의 지역인구가 5만 이상이면서 군 전체 인구가 15만 명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2018년 6월말 기준 군 전체 인구는 8만2,292명이며, 무안읍은 1만1,215명, 삼향읍은 3만8,55명으로 아직 시 승격을 위한 법적 요건은 갖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특별법 제정을 통한 시 승격 운동도 병행했으나 정부정책 기조가 지방자치단체를 광역행정 체제로 개편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특별법 제정이나 입법청원을 통한 시 승격 추진은 어려움에 봉착했습니다.

하지만 계획 중인 대형 프로젝트 사업 등이 추진되면, 시 승격은 급속도로 진전될 것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지난해 확정된 호남고속철도 노선이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하는 국책사업을 통해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는 물론 주변 역세권 개발 등에 따라 일자리 창출 등 유입효과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현재 시행중인 오룡지구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어 인구 유입이 가속화 되면 우리군은 인구 10만 명 시대로 시 승격 인구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편으론, 2014년 출범한 제2기 ‘시 승격위원회’를 중심으로 시 승격 추진결의대회 개최, 시 승격 추진 포럼 등 다양한 민간 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지혜를 모으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무안시 승격을 위하여 모든 군민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4. 이밖에도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오룡지구개발 대응 등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구체적 계획이 있다면?

= 현재 무안국제공항은 저가항공사의 다양한 정기노선이 개설되어 있고 휴가 기간 동안에는 더욱 많은 부정기 노선이 운항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저가항공사의 다양한 정기노선 개설과 더불어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조례를 개정할 계획입니다.

지원조례를 개정해 국제선 신규노선 개설 및 운항손실 등에 대해 재정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정기노선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고, 공항 접근성 개선 및 이용객 서비스 향상 등을 위해 공항시설 확충을 지속적으로 건의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대형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도록 무안공항의 활주로 연장 등 공항시설 확충과 호남고속철도 2단계사업 조기완공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항공기 정비사업 등을 적극 유치해서 무안공항 주변지역을 항공운송 및 정비산업 특화단지로 육성함으로써 무안군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룡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옥암지구, 남악지구에 이은 대형 개발공사로 1단계(2007~2018), 2단계(2016~2021)로 나뉘어 추진되고 있습니다.

오룡지구 1단계 준공(2018.12.31)에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공시설물 인계․인수 T/F팀을 구성․운영할 계획입니다.

실과소별 담당과 민간인을 위촉해 구성된 T/F팀은 시설물에 대한 분야별 자문을 구하고 및 감독권한을 부여받아 전남개발공사와 감리단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합동점검시 나타난 지적사항과 하자는 보수가 완료되면 재점검하고, 시설물별 인수함으로써 발생되는 관리인력, 장비 등 유지관리에 소요되는 비용도 산출해 전남개발공사와 협의 하겠습니다.

이와함께 오룡지구 2단계 개발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인구 10만 명을 달성하고 무안시 승격의 청신호를 밝히겠습니다.

5. 선거 전·후 가슴 아픈 일과 기뻤던 일이 있다면?

= 잘 아시다시피 저는 민주당 경선에서 패배한 뒤 깨끗이 승복하고 선거사무실도 정리했습니다. 그런데 후보등록 사흘 전에 중앙당의 전략공천으로 제가 후보가 됐습니다.

그만큼 저는 다른 후보들보다 더 늦게 선거운동을 시작했고 짧은 기간 내에 많은 군민을 만나기 위해 밤낮없이 동분서주해야만 했습니다.

또한, 선거운동 과정에서 상대후보들의 근거 없는 네거티브에 시달렸지만, 군민들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었기에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열심히 뛰어준 자원 봉사자, 그리고 함께한 많은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저를 선택해주신 무안 군민들께 정중하게 감사를 올립니다.


6. 끝으로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저는 이제 민선7기 항해의 길을 군민 여러분과 함께 시작하려 합니다.

군정운영에 있어서는 특권과 반칙을 없애고, 군 의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치 행정으로, 군민들에게는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모범된 군수, 성공한 군수로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안군수 김 산 이 아닌 무안군민의 참 일꾼 김 산의 자세를 잃지 않겠습니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무안을 위해 쉼 없이 달려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톡톡뉴스=김영란 기자 tok65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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