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전남과학대학교(총장 조성수) 볼링부가 팀 창단(1999년) 이후 남․여 2인조전 동반 우승의 신기원을 이룩하는 등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양다솜(2년)은 여대부 개인전에서 우승, 올 해 마스터즈 1위에 이어 개인전 최강자임을 다시한번 입증시켰다.

이에따라 전남과학대학교 볼링부(지도교수 박승권(생활체육과)-강영경 코치)는 19일 현재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거머쥐었다.

전남과학대학교 이두현-전권이(이상 2년)는 19일 목포 국제볼링장에서 개최된 제2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전국학생볼링대회 남대부 2인조전에서 208.3점으로 한국체대(이호현-오진원․ 207.3점), 경희대(신준섭-오명섭․204.3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두현은 2017년 98체전에서 2인조전 금메달․3인조전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고, 전권이는 오른손목 부상에서 회복하며 제기량을 발휘했다.

제유빈-송민영(이상 1년)도 대화볼링장에서 열린 여대부 2인조전에서 204.3점으로 단국대(정미경-김정연․200.3점), 경북대(홍선화-엄예림․199.9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와같이 전남과학대학교가 남․여 2인조전에서 동반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팀 창단 20년만의 첫 경사로 알려지고 있다.

양다솜은 여대부 개인전에서 207.7점으로 우승하며 지난 4월 대한볼링협회장배 마스터즈 1위에 이어 개인전 강세를 뽐냈다.

양다솜은 2017년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2인조전 금메달, 개인종합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밖에 안재민(1년)은 남대부 개인전에서 2위를 차지하며, 올 해 자신의 개인전 첫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박승권 지도교수는 “앞으로 남은 3인조전과 5인조전에서 반드시 추가 메달을 획득함으로써 ‘남․여 동반 종합우승’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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