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광주대학교가 2019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5.7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광주대(총장 김혁종)는 14일“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665명 모집인원에 9,577명이 지원해 5.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쟁률 5.23대 1 보다 소폭 오르는 등 매년 상승 추세다. 이에 따라 우수인재의 유입이라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광주대의 높은 경쟁률은 광주대가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 등 창·취업과 연계된 국책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관련 학과 학생들이 대거 지원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자율개선대학 선정과 풍부하고 파격적인 장학제도, 각종 복지 혜택 등도 경쟁률을 높이는 데 한몫했다.

원서접수 마감결과 경찰법행정학부가 18대 1(지역학생)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사회복지학부 17.56대 1(지역학생), 유아교육과 16.6대 1(지역학생), 소방행정학과 14.15대 1(지역학생) 순으로 집계됐다.

간호학과 13.72대 1(지역학생), 보건행정학부 13.21대 1(지역학생), 스포츠과학부 12.33대 1(지역학생) 등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안정적이고 내실있는 학과의 지원율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득기 입학처장은 “광주대는 4차산업혁명에 알맞은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학사구조, 교육과정, 지원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취업과 창업 허브로 확고히 자리매김 했다”면서“이제 수험생들은 인·적성을 반영한 면접평가를 착실히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만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