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전남대 조채연 석사과정 학생(생명공학과)이 2018년 한국광과학회·한국유기태양전지연구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조채연 학생은 9월 13~14일 이틀동안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개최된 학술대회에서 바이오에너지 작물의 모델 식물로 연구되는 Brachypodium 식물의 光 반응성 향상을 위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제목: Photoresponse analysis of transgenic Brachypodium distachyon plants overexpressing Avena sativa phytochrome A).

최근 크게 부상된 신재생에너지 연구에서 식물 자원을 활용한 바이오에너지 생산 연구는 중요한 주제로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데, 이는 바이오에너지는 바이오매스를 연료로 하여 얻어지는 에너지 자원일 뿐만 아니라 물질로도 사용 가능한 자원이기 때문이다.

이 연구는 식물의 광수용체인 파이토크롬 유전자를 이용해 식물의 光 이용 효율을 증대시킴으로서 바이오매스를 증대시킬 수 있음을 제시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최근 학문적으로나 산업적인 측면 모두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되는 光 과학 연구에서, 식물 자원을 이용한 바이오에너지 생산을 위한 생명공학 작물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평가되어 관련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및 농촌진흥청 바이오그린21사업(연구책임자: 김정일 교수)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 문의: 062-530-2160 (생명공학과)        양승만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