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통일희망열차학교’ 대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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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24(수) 14:05
교육입시
전남교육청 ‘통일희망열차학교’ 대장정 돌입

도내 고1 학생 80명 선발 참가자 모집 시작
3․1운동 100주년 기념, 북한 경유 실현으로 ‘통일희망 원년 선포’ 다짐
  • 입력 : 2019. 02.07(목) 13:57
  • 양승만 기자



[톡톡뉴스]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청소년의 역사의식과 통일의지 고취를 위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2019. 전남통일희망열차학교’(이하 열차학교)가 참가학생 모집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했다.

전남교육청은 올 해 3·1운동 100주년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안중근의사 의거 110주년이 되는 역사적 해를 맞아 역사교육과 통일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열차학교’의 북한 경유를 성사시켜 2019년을 ‘통일희망 원년’으로 선포한다는 계획이다. 참가규모도 학생 80명, 교직원 20명 등 총 100명을 선정함으로써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전남통일희망열차학교는 2015년부터 특색교육활동으로 운영해 온 ‘시베리아 횡단 독서토론열차학교’의 정신과 성과를 계승하되, 학생 스스로 교육활동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학생통일자치학교 형태로 방식이 개선된다. 교육내용도 역사학교, 통일학교, 민주시민학교로서 성격을 구현하도록 새롭게 구성된다.

올 해부터는 도교육청이 기획(주최)하고 전남학생교육원이 실무를 주관하는 방식으로 공동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여름방학 중 14박 15일 일정으로 추진될 통일희망 대장정은 북한 경유 실현을 위해 (사)전남도민남북교류협의회 등 통일운동 관련 민간단체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남북교육교류협력을 위한 조례 제정도 준비할 계획이다.

중학교 3학년 졸업생을 대상으로 미리 선발하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제출토록 해 열차학교 참가 학생에 대한 소속 고등학교의 관심과 지원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다양한 학생들에게 참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기주도 전형(60%),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20% 우선 선발), 특기자 전형(20%)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희망하는 학생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나, 중학교 때 선상무지개학교나 도 단위 해외영어캠프 참가자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열차학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자기주도형 교육활동의 일환인 주제탐구프로젝트 계획서를 포함한 참가 신청서류를 오는 3월 18일까지 소속 고등학교를 통해 도교육청으로 제출해야 한다. 주요 선발기준은 △(중학교) 각종 행사 참여활동경험 △주제탐구 활동계획 및 실행능력 △수행의지와 참가동기 △인성과 협업능력 △독서토론능력 △체력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역사의식과 통일의지를 갖추고 장기간의 열차학교 전 교육과정에 주도적으로 참가해 활동할 의지와 역량을 갖춘 학생들이 많이 신청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 해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남북관계 등을 고려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탄력적인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사는 참가신청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3월 22일부터 30일까지 1차 평가(서류평가)와 2차 평가(심층면접 합숙캠프)로 나누어 이뤄지며, 4월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남도교육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양승만 기자 tok65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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