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중국 광저우대학교 곽흥봉 부총장 일행이 지난 23일 조선대학교(총장직무대리 홍성금)를 방문했다.

곽흥봉 부총장 일행은 이날 홍성금 총장직무대리를 접견한 자리에서 ‘광저우 국제 자매도시 대학 연합(Alliance of Guangzhou International Sister-City Universities)’에 대해 설명하며 조선대학교도 함께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광저우 국제 자매도시 대학 연합(GISU)’은 중국 광저우시와 자매도시 및 우호도시 협약을 맺은 전 세계 주요 도시의 우수 대학들의 네트워크로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과 학문적 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조직이다.

광저우시는 전 세계 37개의 자매도시와 33개의 우호 도시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광주광역시와도 협약을 맺고 있다.

광저우시의 적극적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광저우 국제 자매도시 대학 연합(GISU)’에는 광저우 대학교 외에 미국 LA주립대학교, 핀란드 탐페레대학교, 이탈리아 파도바대학교, 호주 웨스턴시드니대학교, 포르투갈 코임브라대학교, 캐나다 몬트리올 퀘벡대학교 등이 참여하고 있다.

‘광저우 국제 자매도시 대학 연합(GISU)’은 자매도시 개발을 위한 싱크탱크 지원, 친선교류 및 학자 간 교류 협력을 위한 다자간 플랫폼 구축, 자매도시대학의 학생들에게 국제 이해, 학습과 교류 활동 기회 제공, 자매도시 대학들 사이에서 신용 촉진, 학제 간 교과 과정 교환 강화 및 공동 훈련 등을 협력한다.

조선대학교 관계자는 “조선대가 광저우 국제 자매도시 대학 연합(GISU)과 연계한다면 세계적인 대학들과의 교류협력의 폭이 넓어져 글로벌 대학으로써 위상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내부적인 협의 절차를 거쳐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