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화순군수 "민선7기 1주년, 주민복지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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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21(월) 16:59
인터뷰
구충곤 화순군수 "민선7기 1주년, 주민복지 기틀 마련"
향후 3년‘신(新)경제 지도’밑그림 완성, 행복 1번지 화순 실현
  • 입력 : 2019. 07.19(금) 15:27
  • 최상용 기자
[톡톡뉴스] “민선 7기 1년은 ‘새로운 성장판’을 기반으로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해 미래 먹거리를 만들고, 소외 받는 군민이 없는 생애주기별 완전복지 실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 한 해였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민선 7기 출범 1년을 맞은 소회를 밝히고 “향후 3년은 백신으로 대표되는 생물의약산업과 첨단의료산업 중심의 ‘신(新)경제 지도’의 밑그림을 완성하고 체감도 높은 복지정책을 추진해 ‘행복 1번지 화순’을 실현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생물의약산업벨트 구축 순항...아시아 백신 허브로 발돋움 채비

구 군수는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생물의약산업벨트 구축 본격화, 농촌·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문화관광 산업을 육성, 보편적 복지정책 확대, 복지·농촌·농업·문화관광·생활SOC 등 41개 공모사업 선정(총사업비 460억) 등을 대표적인 성과로 꼽았다.

특히 생물의약산업벨트 구축이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 가장 큰 성과다. 백신 연구개발에서 생산 단계까지 ‘전 주기’ 원스톱(one-stop) 기반시설을 갖춘 화순은 ‘화순-나주-장흥을 잇는 생물의약산업벨트(이하 산업벨트)’ 구축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1년 그 동력을 확보했다.

지난해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213억) 유치에 성공했고 차세대 백신이라 불리는 면역세포치료 산업화 기술 플랫폼 구축(200억)도 정부 신규 사업으로 확정됐다.

또, 적극적으로 기업을 유치해 8개 기업에게서 689억 투자를 끌어냈고 사회적경제 육성 등 취약계층 중심의 115개 사업을 추진해 1만4636개 일자리를 만들었다.

화순군은 산업벨트의 핵심 시설 중 하나인 국가 면역치료 혁신센터(460억)와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180억) 설립을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이다. 항암 바이러스벡터 제조시설(460억), 백신기술인력양성(200억), 스마트 임상지원 센터(125억), 노화면역헬스 인증센터(120억) 등도 2024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구 군수는 “면역세포 산업화 기술 플랫폼 등 산업벨트 기반시설을 2023년∼2024년까지 구축해 미래 백신 산업을 선점하겠다”며 “기반시설과 바이오·의약 기업을 집적화, 글로벌 기업을 육성, 질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신경제 지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 보편적 복지 정책 확대...농업·문화관광 경쟁력 확보

영·유아에서 고령층까지, 여성·장애인·다문화가족, 농촌에서 도시까지 어느 한 나이·계층·성별·지역도 소외 없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정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화순군은 올해 노인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112억 원을 투입해 전남에서 가장 많은 노인 일자리를 제공했다. 구 군수의 공약인 ‘경로당 급식도우미 전면 확대’ 등은 고령사회에 대응한 생산적 복지 모델을 만들고 있다.

이와 함께 ▲시각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 설치 ▲장애인 콜택시 추가 운행 ▲수어통역센터 운영 ▲100원 효도택시 이용자 확대(임신부 등) ▲치매안심센터 설립·운영 ▲군민생활 안전보험 가입 ▲광산근로자 복지회관 신축 등 생활밀착형 복지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수업료와 학교급식 지원에 이어 광주·전남 최초로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를 지원하고 올해부터는 체육복까지 확대해 호평 받고 있다.

농업·농촌과 문화관광 분야 성과도 빼놓을 수 없다. 주민숙원사업 추진(105억), 농업 기반시설 정비(139억),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160억), 화순형 귀농귀촌 정책, 로컬푸드 활성화, 맞춤형 영농지원 정책 등을 추진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농촌의 활력을 되찾고 있다.

화순 국화향연은 52만 명이 다녀가며 전남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화순적벽 등 관광명소의 인프라를 확충하고 산림자원과 관광자원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기반을 만들었다. 또, 지난해 개관한 작은영화관 화순시네마는 누적 관람객이 10만 명을 넘었고, 2만5000여 명이 다녀간 화순군립 석봉미술관 개관 등 문화시설을 확충해 군민의 문화 향유권이 크게 향상됐다.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지역경제 활로 개척...문화관광 5백만 시대

화순군은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백신·생물의약과 첨단복합의료 산업이 선도하는 ‘신(新)경제 지도’의 밑그림을 완성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고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신성장 동력산업과 함께 농촌·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문화관광 산업 육성에도 공을 들인다. ‘생물의약·첨단의료산업-농축산업-문화관광 산업’을 화순 발전의 3대 축으로 삼아 지역 경제의 활로를 열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농민수당 지급 등 농민 소득안정 정책을 추진하고 시설원예 현대화, 6차산업 육성, 스마트팜 농장 확대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세계거석 테마파크 조성, 고인돌 오토캠핑장 조성, 고인돌 지방정원 조성, 산림치유단지 조성 등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과 함께 ‘화순군 문화관광재단’을 설립해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활성화에 나선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따뜻한 복지공동체’, ‘행복 1번지 화순’ 실현도 역점 사업 중 하나다.

대표적인 정책으로 아동·여성·고령 3대 친화도시 조성, 공공산후조리원과 화순마더센터 건립, 생애주기별 복지·일자리·보육·돌봄 서비스 확대 등이 있다.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생활SOC 복합화 정책으로 ‘화순 세대연대복합센터’를 건립해 다양한 세대·계층의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지역공동체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 군수는 “생물의약산업벨트와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를 연계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면, 국내·외 백신·생물의약품 기업 유치가 활발해지고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로가 열릴 것”이라며 “군민 누구나 기본권을 보장받고 젊은이들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화순, 어르신들은 편안한 노후 삶을 누리는 화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상용 기자 tok65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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