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광주시 중국문화주간, 17일 성대한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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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16(월) 09:07
전국일반
제5회 광주시 중국문화주간, 17일 성대한 선포식
"한 중 시민들 더 자주 만나고 소통해야"…23일까지 행사 다채
수영대회 참가 중국선수단도 참석…전국 첫 한중 유소년축구단 선보여
  • 입력 : 2019. 08.18(일) 21:42
  • 김미자 기자
[톡톡뉴스] “동주공제(同舟共濟), 한국과 중국은 같은 배를 타고 가는 친구입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광역시와 중국과의 우정을 이렇게 비유하며 보다 많은 양국 시민들의 만남과 소통을 희망했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차이나센터가 주관한 제5회 광주시 중국 문화주간 선포식이 주말인 8월 17일 오후 7시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여름밤을 수놓은 800개의 홍등이 걸린 가운데 2019 FINA 마스터즈 수영대회에 참가한 중국 선수단 30여명과 중국유학생, 시민 등 500여명이 참가한 이날 선포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쑨 시엔위 주 광주 중국총영사, 김동찬 시의회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박상철 호남대 총장 등 각 기관 단체장과 장려연 중국 동방항공 한국지사장, 안경욱 대구중국문화원장 등 중국 관련인사들도 다수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인사말에서 “성공적으로 끝난 2019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서 중국은 압도적 1위를 차지해 국력을 과시했다” 고 치하한 뒤 “오랜 우정을 맺어온 광주시민들과 중국국민들은 더 자주 만나고 더 깊게 소통해야한다”고 말했다.

쑨 시엔위 총영사는 축사에서 “광주의 중국문화주간 행사들이 갈수록 더 풍성해져 중한우호의 빛나는 명물이 되었다” 며 “올해 10월1일 성립 70주년이 되는 중화인민공화국은 광주시민과 간담상조(肝膽相照 서로 속마음을 털어놓고 친하게 사귐)의 친구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고 말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광주의 중국 문화주간 축하사절로 온 중국 푸젠성 취안저우시 전통예술단의 목각인형극과 비파연주가 식전공연으로 펼쳐졌으며, 광주시립 소년소녀합창단의 ‘빛고을 아리랑’ 합창 축하공연이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특히 선포식 무대에는 광주 거주 중국인과 중국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포함된 광주차이나센터 한중유소년 축구단(감독 장재훈 호남대 축구학과교수) 어린이들이 올라와 시민들에게 창단인사를 하고 참석시민들에게 축구공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한중유소년 축구팀이 창단한 건 전국에서 처음이다.

또 선포식장 일대에는 중국 음식체험, 중국 전통의상 입어보기, 경극 가면그리기, 중국차 중국술 체험, K뷰티코너 등 중국문화체험부스가 설치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주광주중국 총영사관이 마련한 딤섬, 월병, 아이스크림 코너엔 수백명의 시민이 몰렸다.

제5회 중국문화주간은 17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중국요리페스티벌을 시작으로 19일 광주시 서구 쌍촌동 차이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중국상식 퀴즈대회, 21일 남구 구동 빛고을 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중국어 말하기대회와 한중 노래경연, 광주거주 중국인들이 출품한 ‘내가 본 광주’ 사진전, 중국제5세대 영화감독 첸카이커 영화 특별전 등 23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중국문화주간 각종 경연 수상자들은 광주 중국 총영사관이 제공하는 중국현지 문화연수 특전을 받는다.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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